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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

by JJOAU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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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사용되어 온 베리의 일종입니다. 5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껍질에는 신맛, 과육에는 단맛, 씨에는 맵고 쓴맛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오미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의 어느 곳에서나 자라는데 주로 숲 속의 큰 나무 그늘 밑이나 산골짜기 암반 지대에서 빽빽이 무리를 지어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장수왕인 영조 대왕은 보신을 위해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으며, 임금님의 진상품에 오를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던 음식이기도 합니다.

오미자의 효능

첫째, 호흡기질환을 예방합니다. 오미자에는 리그난의 일종인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를 보호하고, 폐의 염증을 억제해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의 따뜻한 성질이 폐를 따뜻하게 하여 폐와 관련된 증상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기침이나 가래, 천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혈관건강을 지켜줍니다.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과 저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셋째, 뇌건강에 좋습니다. 오미자의 주요 기능성 물질인 리그난 화합물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 질환을 초래하는 신경 독의 작용을 막아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등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험생들에게는 집중도를 높여주며 노년층 에기는 치매나 건망증 등의 뇌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애용된 오미자는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인 오장을 건강하게 하고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그 외에도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를 등의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강화와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섯째,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하는 오미자는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으로 소화기관의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오미자에는 고미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액 분비를 억제하고, 스트레스성 위궤양을 예방해 주며, 관절염, 위염등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 번째,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노화시키거나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또한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재생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오미자의 시잔드린 성분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근력의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좋으며, 피를 맑게 하고 갈증해소와 정력 보강과 오장기능을 보호해 주는데 특히 간기능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부작용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감기로 인해 열이 발생한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역류성 위장병이나 위장에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구토,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열매로는 30알, 원액으로는 4~5숟가락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오미자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며 가려움, 붓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오미자 섭취 시 주의해야 할 것은 오미자를 뜨거운 물에 오래 달이면 쓴맛이 강해지고 영양성분이 손실되므로 낮은 온도에서 우려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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