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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by JJOAU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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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뜨거운 것에 중독된 한국, 1인당 하루에 커피소비량은 1.7잔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호식품으로 많이 찾는 커피이지만 커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인 만큼 커피의 특성과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피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고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고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인

'커피'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카페인'입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00g의 커피 음료에는 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시켜 잠을 쫓으며, 뇌 속의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구조가 비슷하여 중단 시에는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효능

 남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있는 항암 성분은 암,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위스의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는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 대학원 연구팀이 여성 6만 7000명, 남성 5만 명을 대상으로 20여 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4잔~6잔 마시면 자궁내막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잔의 커피에는 노화예방 및 세포산화 방지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오렌지 주스보다도 더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장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비피토박테리아)의 활성화를 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한 루 한잔의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잘 경직돼 탄력이 덜어지고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데 이것을 방치해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50%, 여성은 3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연구팀은 하루 평균 2잔~5잔 사이의 커피를 마실 경우, 세포증식과 면역력 향상, 항산화 신호와 뼈 발상에 관하여는 단백질 표현에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단, 연구팀은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 효능이 떨어졌다며, 과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부작용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과다섭취 시 불면증과 두통, 신경과민, 메스꺼움, 심혈관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체내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몸을 차게 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능이나 순환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로감을 떨어뜨리고 집중력을 순간적으로 높이나 계속 노출되면 적응이 일어나 효과 지속 시간이 짧아집니다. 그럼으로써 더 자주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되고,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떨어져 때때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안전한 카페인 섭취 기준

  • 성인 - 1일 400mg
  • 임산부 - 300mg 이하
  • 소아청소년의 경우 체중 kg당 2.5mg 이하

 

식품의약안전처는 성인의 하루 커피 소비량을 아메리카노 3잔, 커피 믹스 5잔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과다섭취 시 가슴 두근거림, 불면, 집중력저하, 불안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카페인의 부작용,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량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무엇이든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커피 적당히 즐기는 습관을 가지시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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