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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D의 역할과 효능

by JJOAU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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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뼈가 튼튼하게 유지되게 하는 칼슘 대사에 필수 영양소 중의 하나인 비타민D는 태양광선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보다 하루에 일정시간 태양광선을 쬐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D는 무엇이며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효능을 나타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D란?

비타민D는 한국 사람의 90%정도가 비타민D 결핍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타민D는 스테로이드 구조의 기본 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음식으로 섭취되기도 하지만 햇빛을 통해서 합성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크게 식물성 비타민인 비타민D 2와 동물성 비타민인 비타민D3으로 구분됩니다. 비타민D2는 버섯이나 효모등에 들어있는 에르고칼시페롤을 의미하고, 비타민D3은 햇빛을 통해서 몸에서 합성되는 콜레칼리세롤 성분을 지칭합니다. 식물성과 동물성은 그 효과에서 각각 차이가 있는데, 동일한 조건에서 각각을 흡수했을 때 비타민D3가 비타민D2보다 혈중비타민 농도를 4~5배 정도 더 높여줍니다. 즉 식물성 비타민인 비타민D2보다 동물성 비타민인 비타민D3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인데, 이는 체내에 들어왔을 때 복부지방이나 피하지방 같은 지방조직에 저장 되게 됩니다. 이는 다시 말해 지방조직이 많은 사람인 비만환자에 있어서는 일반 체중의 사람보다 훨씬 더 지방조직이 많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지방조직이 많을수록 간이 아닌 지방에 저장되어 버리기 때문에 체내의 비타민D 활용이 줄어들게 되어서 결국 비타민D는 결핍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비만도 BMI가 1씩 증가할 때마다 혈중 비타민D의 수치가 1.15%씩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비만환자들은 일반체중의 사람들보다 비타민D를 좀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역할과 효능

비타민D의 가장중요한 역할은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리고 비타민D는 이러한 뼈 건강뿐 아니고 우리에게 심각한 만성질환들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에 매우 긍정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혈중비타민D의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의 위험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D가 정상수치보다 낮을 때 5년 후에 당뇨병 발생률이 3.2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가 있거나 공복혈당장에 상태인사람은 비타민D의 수치가 떨어져서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2010년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고혈압약의 효과를 상승시켜 준다는 결과가 있으며,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30 이상인 사람은 15~30 사이인 사람보다 혈압이 33%가 더 낮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같은 기준에서 비타민D가 정상치보다 낮은 사람은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2.67배 정도 더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비타민D는 우리 몸 전체에 있는 혈관의 탄성력을 유지시켜 주고 혈관 확장 인자의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혈압이 떨어지게 하는 혈압 상승 억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비타민D는 고지혈증 조절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증가시켜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감소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으로 쓰이는 스타틴계열의 약들을 복용했을 때 근육통이나 몸살기운 같은 통증들이 발생하는 것이 단점 중의 하나인데 스타틴 약을 복용할 때 비타민D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이런 근육통이나 통증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스타틴의 약 효과를 증가시켜 주게 됩니다. 일반인뿐 아니라,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비타민D 수치를 꾸준히 유지시킬 수 있도록 복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만성질환의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을 증강시켜 주는 효과까지 있는데 몸속에 있는 염증을 관장하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조절 물질을 조절하고 관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서 면역증강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기예방부터 천식, 아토피, 자가면역질환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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